1. 출산율: 세계 최저 수준 (0.72명)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OECD 최하위,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같은 해 프랑스는 1.83명, 미국은 1.66명, 일본은 1.3명 수준으로, 경제 선진국 중에서도 한국은 독보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이처럼 극심한 저출산 현상은 향후 노동력 부족, 인구 절벽, 경제 성장률 둔화, 연금 시스템 붕괴 등 광범위한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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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령화: 매우 빠른 속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3년 기준 약 18.4%**로 집계되며,
일본(29%)보다는 낮지만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릅니다.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20% 이상) 진입이 확실시되며,
노인 부양 부담, 의료비 증가, 복지 재정 악화 등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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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년 실업률: 기회 부족과 좌절의 상징
청년 실업률은 2023년 기준 **8.2%**이며, 미국(8.4%)보다는 낮지만 독일(5.7%), 일본(4.6%)보다는 높습니다.
실질 체감 실업률은 이보다 훨씬 높으며, 청년들이 정규직 일자리로 진입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나 플랫폼 노동에 몰리는 경향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프랑스처럼 청년 실업률이 17%를 넘는 국가도 있지만, 한국은 사회 안전망과 복지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실업이 더 큰 생존 위협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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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동산: 세계적 수준의 자산 양극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약 **12.5억 원(2023년 기준)**으로, 일본 도쿄(약 7.1억 원), 미국 주요 도시(약 5.5억 원), 프랑스 파리(약 4.8억 원)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 포기, 자산 격차 확대,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기고 있으며, ‘헬조선’이라는 자조 섞인 표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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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치 신뢰도: 무너진 공적 신뢰
한국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약 12% 수준으로, OECD 평균(20~25%)보다 낮습니다.
잦은 정쟁, 부정부패, 정책 일관성 부족, 민생보다 진영 논리에 치우친 행태가 정치 불신을 고착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 통합력 저하, 젊은 세대의 정치 혐오, 공공 정책에 대한 협조 부족으로 이어져 국가 운영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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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결론
이러한 지표들을 종합하면,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청년 기회 부족·자산 양극화·정치 불신이라는 5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단순한 사회 문제가 아닌 국가 존속과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도전을 주는 요소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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